충남 천안시는 고령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형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인공지능형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비정상 급가속 시 가속페달을 무효화하는 제어장치다.
천안에 면허등록 된 만 65세 이상 법인·개인택시 운수송종사자 중 50명을 선정해 다음달 인공지능형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초고령 사회를 맞아 택시 운수종사자와 시민의 안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에 등록된 운수종사자는 개인택시 1440명, 법인택시 1070명 등 총 2510명이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