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SOOP과 ‘쿠키런’ e스포츠 업무협약

입력 2025-07-24 10:51
왼쪽부터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와 최영우 SOOP 대표가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SOOP과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데브시스터즈는 다년간 e스포츠 관련 전문성을 쌓아 온 SOOP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SOOP은 자사 보유 플랫폼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쿠키런의 e스포츠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운영, 송출 등을 전담한다.

더불어 양사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쿠키런 게임에 대한 e스포츠 방향성과 세부 계획을 함께 수립하며 시너지를 높여 갈 계획이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쿠키런 중심의 글로벌 e스포츠 라인업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대중적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e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뛰어난 e스포츠 운영 역량을 갖춘 SOOP과의 협력이 쿠키런의 IP 경험 확장은 물론 하반기 신작 흥행을 이끄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영우 SOOP 대표는 “쿠키런이라는 독보적인 IP 파워를 지닌 데브시스터즈와 e스포츠 활성화에 함께 나서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당사가 보유한 e스포츠 콘텐츠 노하우 및 플랫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내외 유저들이 쿠키런 e스포츠의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