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힐링기도원 제2성전 입당예배 드려

입력 2025-07-23 17:16
양평힐링기도원 제2성전 입당예배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 있는 ‘양평힐링기도원’(원장 김록이 목사)이 22일 오후 1시에 제2성전에서 입당예배를 드렸다. 입당예배에는 각 교단 및 연합기관 지도자들과 기도원 관계자, 교인들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했다. 예배는 황경연 목사의 인도로 박판기 목사의 대표기도, 힐링치유상담센터소장단의 특송,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정인찬 총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당 감사예배는 휴게소를 매입해 리모델링한 성전(제2 성전)에서 드려졌으며, 각 교단 및 연합기관 지도자들과 기도원 관계자, 그리고 입당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수많은 성도들이 함께했다. 양평힐링기도원 제2 성전의 만석으로 입장하지 못한 성도들은 제1 성전에서 이원중계를 통해 화상으로 함께 예배했다.

정인찬 총장은 “별 같은 사자와 금 촛대 같은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양평힐링기도원 제2 성전의 입당에 발맞춰 한국교회가 제 2의 도약을 통해 성장하고, 성도들이 꿈과 비젼을 갖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축사는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엄기호 목사(성령사랑교회), 이승수 목사(아산양문교회, 백석총회 부총회장), 이용희 선교사(에스더기도운동본부), 김원철 원장(오산리기도원), 김옥란 원장(양산감란산기도원), 박계환 목사(백석총회 이단대책위원장), 김태철 목사(서원교회)가 입당을 축하하며 김록이 목사와 성전 건축을 위해 함께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피종진 목사는 “김록이 목사님을 통해 이 시대에 큰 영적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축사했고 엄기호 목사는 “양평힐링교회 제2성전은 하나님의 임재와 만남,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기도원이 되길 소망한다”고 축사를 이어갔다. 이용희 선교사는 “ 양평힐링기도원을 통해 기도로 북한의 문이 열리고, 민족의 분열과 대립이 회복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선규 목사(한국기독교교단총연합회장) 그리고 심상효 목사(대전성지교회, 대신대 겸임교수)가 격려의 말씀을 전했고, 강득상 목사(여수전원교회, 예사모 대표회장)의 봉헌기도, 배정식 목사(청주즐거운교회, 실사원 총괄대표)의 축도로 입당예배는 은혜 가운데 마쳤다.
김록이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사말을 전한 김록이 목사(원장)는 “제2 성전 건축을 위해 많은 분의 기도와 헌신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했고 하나님께 감사로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힐링기도원 제2 성전 입당감사를 시작으로 8월 성회가 계속 이어진다.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영적 대각성 콘퍼런스 힐링대축제’가 ‘사명자의 리더십 회복’(주 강사 김록이 목사)을 주제로 주일 저녁 7시부터 토요일 오전(오전 9시 30분, 오후 2시 30분, 저녁 7시,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매 주일에는 ‘김록이 목사와 함께 하는 매 주일 세 시간 기도회’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8월 3일부터 5일까지는 초등부와 중등부를 대상으로 ‘어썸테라’가 펼쳐진다. 이어 8월 6일부터 8일까지 고등부와 청년부를 대상으로 하는 ‘G to G’ 캠프가 열리며, 8월 3일부터 23일까지 저녁 7시 30분에는 김록이 목사와 불의 전차부대가 ‘기적의 돌파가 있는 21일 다니엘 기도회’를,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주일 저녁 7시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38차 7일간의 영적 대각성 콘퍼런스 힐링대축제’가 계속된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