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최우선”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폭염 속 생산현장 점검

입력 2025-07-23 17:11
김희철 대표이사(오른쪽)가 23일 경남 거제사업장 생산 현장을 찾아 근로자의 휴식 공간 환경 등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가 23일 경남 거제사업장 생산 현장을 찾아 휴식 공간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 지원 활동을 벌였다.

김 대표는 제조총괄 이길섭 부사장을 비롯한 생산·안전 담당 임원들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조선소 1도크 주변 휴게실을 둘러봤다. 김 대표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건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인용 쿨토시, 쿨마스크 2만5000개도 나눠줬다.

한화오션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거제사업장의 임시 휴게실을 지난해보다 3배 늘리고 주 2~3회 보양식과 과일 화채, 음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체감 온도에 따라 오전과 오후 휴식 시간을 기존보다 2배로 늘리는 등 탄력적으로 휴게 시간을 운영하는 중이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