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한화오션 대표가 23일 경남 거제사업장 생산 현장을 찾아 휴식 공간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 지원 활동을 벌였다.
김 대표는 제조총괄 이길섭 부사장을 비롯한 생산·안전 담당 임원들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조선소 1도크 주변 휴게실을 둘러봤다. 김 대표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건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인용 쿨토시, 쿨마스크 2만5000개도 나눠줬다.
한화오션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거제사업장의 임시 휴게실을 지난해보다 3배 늘리고 주 2~3회 보양식과 과일 화채, 음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체감 온도에 따라 오전과 오후 휴식 시간을 기존보다 2배로 늘리는 등 탄력적으로 휴게 시간을 운영하는 중이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