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공장서 작업하던 40대 기계에 끼여 숨져

입력 2025-07-23 15:12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40대 작업자가 자동화 설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7분쯤 전북 김제시 백산면 수록리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작업중이던 A(43)씨가 자동화 설비에 끼여 숨졌다.

당시 A씨는 설비에 문제가 생기자 이를 확인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업장은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김제=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