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가평군에서 집중호우 때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쯤 가평군 상면 덕현리 돌섬유원지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숨진 남성을 찾았다.
현재 가평 실종자는 마일리 캠핑장을 찾았다가 실종된 일가족 중 아직 발견되지 않은 2명, 대보교 인근 낚시터에서 물에 휩쓸려 실종된 1명,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1명 등 총 4명이다.
하지만 그동안 실종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태다. 당국은 해당 시신을 수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