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 프랜차이즈 기업 주식회사 저스트컴퍼니가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청년이 끌리는 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미래가 끌리는 기업’ 분야에 포함되며 청년 친화적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저스트컴퍼니는 현재 총 19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며, 이 중 80% 이상이 1990년 이후 출생한 청년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김범준 대표는 “부산이 좋아도 일자리가 없어 떠난다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더 많은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히며, 현재 대부분의 근로자가 청년인 회사를 만들어낸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단순한 고용을 넘어 ‘일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는 복지를 강조했다. 하계 워크숍과 인센티브를 비롯해 여름휴가, 명절 및 연말 보너스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며, 청년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청년이 끌리는 기업’에는 총 110개사가 선정되었으며, 이 중 ‘미래가 끌리는 기업’ 분야에는 40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선정 과정에서 청년평가단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임원진이 아닌 청년 근로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가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김 대표는 “단발성 참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열정 있는 청년이라면 저스트컴퍼니의 문은 언제든 열려 있다”고 전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