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커스글로벌은 지난 15~1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노스 아메리카 2025(Cosmoprof North America)’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사의 스킨케어 브랜드 엑소블랑(Exoblanc) 라인과 함께 신제품 오일 3종(CERA, VITA, CURE)을 처음 선보이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공개된 엑소블랑 오일 3종은 피부 타입별 고민과 활용 목적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 끈적이지 않는 가벼운 사용감과 부드러운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오일 제형이지만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며, 민감성 피부를 포함한 다양한 피부 타입에 적합하다는 반응을 얻어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전시 기간 동안 링커스글로벌의 부스는 FDA 등록을 완료한 엑소블랑 제품의 품질과 현지 소비자 특성을 고려한 제품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일 신제품에 대해 현지 바이어들의 반응이 높았으며, 이에 따라 일부 유통사와는 독점 유통 계약 관련 협의가 현장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링커스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지 시장의 트렌드와 바이어들의 기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새로운 제품군에 대한 시장성과 가능성을 입증한 자리였다”며 “향후 시장 반응을 기반으로 제품군을 점차 확대하고, 다양한 국가별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링커스글로벌은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올해 하반기에는 아시아 및 유럽 주요 국가들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예정이며, 글로벌 유통망 확장을 위한 제품 기획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