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베트남까지 7만원대… 비엣젯항공, 국제선 특가

입력 2025-07-22 15:52

베트남 최대 민영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올여름 부산 출발을 포함한 전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편도 총액 7만7000원부터 시작하는 항공권에 20㎏ 무료 위탁 수하물 혜택까지 더해져 부산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3일 오전 2시부터 26일 오전 1시까지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9월 4일부터 내년 5월 20일까지로, 겨울 휴가와 연말연시, 설 연휴 등 주요 시즌이 포함된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직항 노선은 호찌민, 하노이, 다낭 등이며, 베트남 입국 후 국내선 환승을 통해 달랏, 후에, 깐터 등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에코 클래스 항공권에 20㎏ 무료 수하물이 포함돼, 추가 요금 없이 실속 있는 여행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비엣젯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안전표준평가(IOSA)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으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별 7개)을 획득하는 등 안전성과 서비스 면에서 국제적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베트남 최대 민영 항공사로, 세계 50대 우수 항공사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부산 출발 노선 이용객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특가를 준비했다”며 “부산 시민들이 베트남의 다양한 매력을 더 부담 없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