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2일 남부청사에서 25개 지역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간재구조화사업 지원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시설 환경개선 시·도 분담금 사업을 주관하는 경기도교육청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지역교육지원청 대상 연수를 제안해 추진한 것으로, 전국 최초 사례다.
학교 현장에 학생이 행복한 미래교육 환경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전문기관과 함께 실효성 있는 지원에 나선 것이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전 기획 적정성 검토 용역’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연수 내용은 공간재구조화사업 준공 학교 사례, 학교 설계도면 주요 확인 사항 등 지역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다수가 희망하는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실무 중심의 교육과 직무 맞춤형 연수를 제공해 교육지원청 담당자의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을 뿐 아니라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이 공간재구조화사업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력해 환경개선·폐교 활용·지역특화 등의 교육지원청 워크숍, 상담 조력(퍼실리테이션)·미래교육 기획 등의 교육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