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이 주관한 2024~2025년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평가에서 시(市) 단위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대책 추진 실적, 화재 취약시설 점검, 홍보·교육 활동, 화재 발생 감소율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이뤄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구 소방은 겨울철 화재 취약 시기를 대비해 화재 다발지역과 고위험 대상 집중 점검, 화재예방 캠페인 강화, 지역 맞춤형 안전대책 수립 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계절별 특성을 반영한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대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