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으로 진행하는 축제 ‘메이플 콘 2025(MAPLE CON 2025)’를 오는 8월 대만, 10월 미국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메이플 콘은 메이플스토리 IP 프랜차이즈 축제다. 지난해 12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 첫 번째 행사에 3일간 약 1만 명이 방문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0주년을 맞는 대만과 미국으로 축제를 확장해 새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현지 이용자들과 소통한다. 메이플스토리로 쌓은 추억과 감동을 서로 공유하는 형태로 개최할 계획이다.
메이플스토리는 해외 누적 가입자 수가 약 1억 5000만 명에 달할 만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는 글로벌 IP다.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되는 ‘메이플 콘 2025 타이페이’는 공식 굿즈 스토어 운영, ‘메이플 아일랜드’ 콘셉트 조형물 및 포토부스, 굿즈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이용자 참여형 무대 행사, 2차 창작물 판매 등으로 구성한다. 또한 2000명 이상 규모의 ‘가장 큰 인간 주황버섯 만들기’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현지 행사에서 ‘가장 큰 인간 단풍잎 만들기’로 기네스북 등재에 성공한 바 있다.
이어서 10월 말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메이플 콘 로스앤젤레스 2025’가 펼쳐진다. 대만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메이플스토리’의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할 계획으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