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계엄 옹호’ 논란 강준욱 대통령실 비서관 사퇴

입력 2025-07-22 09:43 수정 2025-07-22 09:45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과 그의 저서. 도서출판 미래사 및 동국대 홈페이지 캡처

윤석열 전 대통령 선포했던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강 비서관이 오늘 오전 자진사퇴의 뜻을 밝혔다”고 밝혔다.


강 비서관은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내용의 책을 대선 직전 출간한 것을 두고 논란이 시작됐고, 과거 자신의 SNS에 “나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믿으며 (일제의) 강제징용이란 것을 믿지 않는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최승욱 이동환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