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취득하며 안전·보건 운영체계 확립 기관으로 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ISO45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충족하고 지속 가능한 안전·보건 대응 체계를 갖춘 기관에 수여된다.
공사는 인증 취득과 지속 운영을 위해 올해 3월부터 4개월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TF팀을 운영하며 전사적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9개 부서별 실무자로 구성된 TF팀은 매뉴얼 및 절차서 제정, 위험성평가 교육, 리스크 및 기회평가 교육, 내부심사원 양성 교육 등 국제 표준에서 요구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ISO45001 인증 취득은 전 부서가 도민과 임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책임과 의무를 성실하게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 증진 활동으로 도민과 임직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선도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