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이폰도 된다” 애플페이, T머니 지원

입력 2025-07-22 08:49 수정 2025-07-22 09:33
지난달 29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개찰구에서 시민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연합뉴스

애플 아이폰이 22일부터 T머니와 연동한 선불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한다.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월렛 애플리케이션(앱)에서 T머니 카드를 추가하고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를 버스·지하철 승하차 단말기에 태그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T머니를 통한 선불 충전만 지원된다. ‘기후동행카드’, ‘K-패스’ 등 다른 교통카드 등은 사용할 수 없다. 애플월렛 앱에서는 애플페이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원하는 현대카드를 등록해 금액을 충전할 수 있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는 다른 결제 수단으로 충전 가능하다.

사용자가 설정한 잔액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애플페이에서 금액을 충전하는 기능도 세계 최초로 적용된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