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콘텐츠, 스포츠의 융합’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31일 팡파르…인기 캐릭터 ‘팜팔스&유후와 친구들’ 기반 개최

입력 2025-07-22 08:48
강원도 원주시 구학산 자락에 위치한 오로라 골프&리조트 전경. 오로라 골프&리조트

레이크코스 9번 홀에서 바라본 오로라 골프&리조트 클럽 하우스. 오로라 골프&리조트

오로라 골프&리조트의 상징인 '유후와 친구들' 티마크. 오로라 골프&리조트

국내 대표 완구 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가 KLPGA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2025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프리미엄 대중제 골프장 오로라 골프&리조트에서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3승으로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등 주요 개인상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22·메디힐)을 비롯해 KLPGA 정규 투어 정상급 선수 120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캐릭터 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가 자사 대표 캐릭터 ‘팜팔스(Palm Pals)’와 함께 기획한 국내 최초의 캐릭터 기반 골프대회다. 따라서 참가자와 갤러리 모두에게 차별화된 감성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로라월드㈜는 1981년 설립 이후 40여 년간 유아동 완구 및 캐릭터 콘텐츠 산업을 선도해온 글로벌 기업이다. 'Gift of Smiles'을 모토로 한국과 영국 완구 시장 점유율 1위, 미국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 캐릭터 ‘유후와 친구들’은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방영되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또 다른 대표 캐릭터 ‘팜팔스’는 미국과 유럽 Gen-Z 세대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캐릭터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 구학산 자락에 위치한 오로라 골프&리조트는 2023년 3월에 오로라월드가 국내 최초로 직접 개발한 유럽풍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탄생했다. ‘골프와 여가, 예술이 어우러진 감성 골프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총 84만㎡ 규모의 부지에 18홀로 조성된 이 골프장은 영국 튜더 양식 클럽하우스, 이탈리아 무라노 샹들리에, 국내 최대 미디어 아트월 등을 통해 문화적 품격을 더했다. 시그니처 레이크 8번홀과 전략적 코스 설계, 10만 그루 이상의 수목과 유럽풍 조경이 플레이의 묘미를 더해준다.

오로라월드 관계자는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브랜드, 콘텐츠, 스포츠가 융합된 새로운 시도”라며 “KLPGA 팬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과 Gen-Z 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 골프 문화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025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SBS Golf 채널을 통해 전 라운드가 생중계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