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에 첫선 보인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전투·그래픽 호평

입력 2025-07-21 15:42
게임사 제공

드림에이지는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Focus Group Test·FG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용자에게 처음으로 게임을 선보인 이번 FGT는 지난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소재 사옥에서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을 즐겨 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게임 초반 플레이부터 파티 플레이 던전, 보스전, 퍼즐과 비행 요소, 월드 탐험에 이르기까지 아키텍트의 핵심 콘텐츠를 두루 체험했다.

게임사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을 입을 모아 칭찬했다. 특히 캐릭터와 배경은 이용자 평점 10점 만점에 9점을 기록하면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퍼즐과 비행 요소로 구성된 콘텐츠인 ‘환영 금고’, 월드·필드 보스 콘텐츠 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통적인 성장 중심형 MMORPG 구조 위에 논타겟팅 전투와 퍼즐, 기믹 등 수동 조작 기반의 콘텐츠가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드림에이지는 이번 FGT에서 수집한 다양한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게임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드림에이지 관계자는 “아키텍트는 논타겟팅으로 대표되는 컨트롤의 재미와 기존 정통 MMORPG의 성장 재미, 두 가지를 절묘하게 균형을 맞추는 형태로 설계한 작품”이라며 “FGT에서 받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이용자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아키텍트는 드림에이지가 퍼블리싱하고 아쿠아트리가 개발 중인 대형 MMORPG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과 신비롭고 방대한 월드, 깊이 있는 세계관이 특징이다. 활강, 수영, 암벽 등반 등 제한 없는 특수 이동을 통해 광활한 필드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