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측 “특검 소환에 웬만하면 협조”

입력 2025-07-21 15:21 수정 2025-07-21 16:40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제3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이 다음 달 6일 김건희 여사를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오는 8월 6일 오전 10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출석요구서를 주거지로 우편 송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특검팀은 이번 김 여사 소환 조사에서 삼부토건 주가조작, 건진법사 물품 전달 관련, 명태균씨 관련 사건 등을 조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은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특검이 이날 보냈다고 밝힌 출석 요구서가 김 여사 측에 아직까지는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