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교외선 선로에 토사 유입돼 운행 중지

입력 2025-07-20 10:49

20일 새벽 집중호우로 인해 경기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연결하는 교외선의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양시 대곡역과 의정부역을 연결하는 교외선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새벽부터 내린 폭우로 양주시 일영 구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됐으며, 첫차부터 전 열차의 운행을 중지했다.

공사는 오전 9시40분쯤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했다.

지난 1월 재개통한 교외선은 하루 8회 운행을 해왔으며, 지난 5월부터 20회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