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운행합니다” 코레일, 오전 9시부터 모든 운행 재개

입력 2025-07-20 08:57 수정 2025-07-20 13:31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17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경부선, 장항선, 서해선 일부 일반열차 운행이 중지됐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남부지방의 극한호우로 재조정됐던 열차 운행을 20일 오전 9시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경부선 일반열차, 경전선, 호남선 등 모든 구간 열차에 해당한다.

다만 교외선은 수도권 북부지역 강수량 증가에 따른 시설물 피해로 복구와 시설물 점검 후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구간을 긴급 보수하고, 운행 재개를 위한 시설물 점검과 시험열차 투입 등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이 일시 조정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 전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