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의회 의결을 통과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예산 규모는 1조9337억원으로 제1회 추경 1조8380억원보다 957억원(5.2%)이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 회복 소비 쿠폰 803억원 ▲여수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보전 32억원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에 따른 여수사랑상품권 10% 추가 할인 판매 보전 17억원 ▲여수사랑상품권 13% 할인판매 보전 52억원 등이 포함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18일 “추경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시민 생활의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예산 집행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