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8일 오전 3시를 기해 부산 서부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매우 거센 비가 내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부산 중부·동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편 기상청은 18일 부산과 경남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19일까지 100~20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300㎜ 이상이다.
비가 집중되는 지역은 시간당 30~8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