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학교 ‘대전·충청 학생 화합의 장’ 성료

입력 2025-07-17 16:16

숭실사이버대학교가 대전·충청지역 재학생 및 동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대전·충청지역 학생 화합의 장’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숭실사이버대 통일연구원과 총학생회의 공동 주최로, 지난 12일 대전시 대덕구 소재 대전오정교회에서 열린 숭실사이버대 ‘대전·충청지역 학생 화합의 장’ 행사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재학생과 동문 등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상호간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친교의 시간과 특강 등 2부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2부 특강에서는 기독교인들의 갈등 해결을 위한 조정중재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 피스메이커 대표 여삼열 목사가 연사로 나선 가운데 ‘행복한 가정 특강: 부부 및 부모와 자녀 갈등 해소’ 주제로 유익한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여삼열 목사는 가족 간의 갈등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갈등이 발생한다면 이를 화합과 소통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숱한 갈등 속에서도 사랑과 존중을 회복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며, 갈등은 관계를 성장시키는 기회라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숭실사이버통일연구원 정병욱 원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이 운영 중인 비교과 활동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에게는 3점의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하여 참여율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대전·충청지역 재학생 및 동문들을 대상으로 애교심을 고취하고, 지역 내 숭실사이버대 구성원들의 화합과 기독교대학으로서 교회와 지역을 섬기고 소통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숭실사이버대 비교과 활동이란 재학기간 중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학생의 자기계발 노력을 지원하고 지도하는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별도의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마일리지는 활동에 따라 축적되며,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누적 마일리지 높은 상위자에게는 최대 50만원의 포상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숭실사이버대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진리’와 ‘봉사’를 교육이념 아래, 약 7000명의 재학생과 각 분야별 3만여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설립 28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아래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컬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며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