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대통령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 검토” 지시

입력 2025-07-17 15:04 수정 2025-07-17 15:10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4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제헌절이 다시 공휴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7월 17일이 헌법이 제정, 공포된 날을 기념하는 데, 소위 절로 불리는 국가기념일 중에서 유일하게 휴일이 아닌 것 같아서 향후에 제헌절을 특별히 기릴 필요가 있기 때문에 휴일로 정하는 방안을 한번 검토해 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7월 17일 제헌절이 되면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고 하는 헌법 정신을, 국민주권 정신을 다시 되돌아보는 그런 좋은 계기로 만들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