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홍병원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정…“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입력 2025-07-17 14:11

경기 수원시 권선구 소재 화홍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역 내에서 다양한 질환과 응급상황에 대해 포괄적이고 신속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을 육성해 지역 주민들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고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화홍병원은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또한 진료 가능한 수술 및 시술 종류가 350개 이상에 달하는 등 까다로운 선정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화홍병원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중증 및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인프라와 의료진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세호 화홍병원장은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병원의 의료서비스 품질과 환자 안전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필수의료 중심 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