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관리공사 “사실 왜곡·악의적 표현 엄정 대응”

입력 2025-07-17 10:40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최근 사실관계 왜곡 및 오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 언론의 보도내용과 관련해 해당 언론과 협의를 진행해 사실에 기반한 반론 및 정정보도 등 사실을 바로잡았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한 지역 언론이 게재한 김포시 공영개발 사업 관련 칼럼과 기사 내용 중 일부가 사실을 왜곡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해 6월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해당 보도들은 사업 진행에 관한 우려와 비판을 담고 있었으나, 공사는 이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가 시민들에게 전달되는 점을 우려해 공식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조정 신청 이후 공사와 언론사 측은 충분한 의견 교환과 협의를 거쳤다. 그 결과 왜곡된 보도에 대해서는 반론과 정정보도를 실시하고, 공사는 언론중재위 조정 절차를 스스로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공사 관계자는 “언론의 지적과 비판에 대해 항상 존중하지만, 앞으로도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왜곡 보도와 악의적 표현이 있을 시 엄정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라며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 그리고 언론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시민들과의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