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남 청양서 산사태…매몰된 주민 2명 구조

입력 2025-07-17 09:56 수정 2025-07-17 10:51
17일 오전 충남 태안에 200㎜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태안군 태안읍 상옥리 소하천 주변 도로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무너져 내렸다. 연합뉴스

충남 청양에서 17일 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2명이 매몰됐으나 소방당국이 구조했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쯤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사고로 주민 2명이 매몰됐으나 9시50분쯤 모두 구조됐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 2명은 무너진 흙더미에 다리 부상 등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