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오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에 앞서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가 담긴 문자메시지(스미싱)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 시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 악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거나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열람하지 않고 즉시 삭제해야 하며 악성 문자메시지 신고 전화는 118(한국인터넷진흥원 상담센터)에 할 수 있다.
한편, 1차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이나 제휴은행 영업점 및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1차 지급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원을 기본으로 하되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원을 지급한다. 소비쿠폰은 인천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없어진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