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3’가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16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의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지난 7~13일 오징어 게임3의 시청자 수는 1590만명이다. 시청 시간은 약 9740만 시간으로 해당 기간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비영어 쇼다.
오징어 게임3는 지난달 27일 공개 이후 3주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개 첫주와 2주차에는 넷플릭스 93개국 전체 1위를 차지했고, 3주차에도 65개국 1위에 올랐다.
이용자들은 오징어 게임3 공개로 전작들 역시 다시 찾아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1’은 비영어 쇼 주간 7위, 지난해 12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5위에 각각 올랐다. 한국 콘텐츠 가운데서는 ‘모태 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가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주 넷플릭스에서 영어·비영어 영화와 쇼를 통틀어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였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4주차인 지난주에도 시청수가 2420만으로 집계됐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