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프리카 등 작은 나라들에 10% 조금 넘는 상호관세율을 일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곧 관세 서한을 대상국들에 발송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한국과 일본 등 14개국을 시작으로 각국에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에는 내달 1일부터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상호관세 부과 일정을 재확인하면서 현재 5~6개국과 추가로 무역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알렸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