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나스닥, 엔비디아 주도로 최고치 마감…다우, 인플레 우려에 400P↓

입력 2025-07-16 05:12 수정 2025-07-16 05:32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엔 부합하거나 밑돌았으나 전월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는 점에 경계감이 커지면서 우량주 위주로 매도세가 강해졌다.

다만 엔비디아의 H20 칩이 다시 대중(對中) 수출을 허가받으면서 기술주만 강세를 보였다.

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6.36포인트(0.98%) 떨어진 4만4023.2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80포인트(0.40%) 하락한 6243.76, 나스닥종합지수는 37.47포인트(0.18%) 오른 2만677.80에 장을 마쳤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전일 정부 당국으로부터 대중 수출 재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4.04% 급등했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