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와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모두를 위한 훌륭한 거래를 방금 인도네시아와 타결했다”며 “나는 그들의 존경받는 대통령과 직접 협상했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는 관세율 수치까지 공개하지는 않았다. 트럼프는 “구체적인 내용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지난 4월 상호관세를 발표한 후 미국과 새롭게 협정을 맺은 국가는 영국과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3곳으로 늘었다.
트럼프는 4월 발표 당시 인도네시아에 32% 상호관세율을 적용했다. 지난 7일 발송한 관세 서한에도 같은 관세율을 통보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