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는 최근 필리핀 듀머과잇시티(Dumaguete City)에서 열린 ‘세계혁신대학랭킹(WURI) 콘퍼런스’에서 세계 64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혁신대학랭킹은 대학이 추진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혁신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국제 랭킹이다.
청운대는 콘퍼런스에 참여한 87개국 1253개 대학 가운데 브랜드·평판(14위), 산업적용(23위), 기업가정신(35위)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세계혁신대학랭킹 1위는 미국의 Minerva University가 차지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인천대(9위), 서울대(19위), 한국외대(22위), 한밭대(51위) 등이 100대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정윤 총장은 “청운대의 혁신 노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전략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실질적인 변화를 창출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