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15일 시청에서 천안교육지원청, 지역 기업 6곳과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학과 개편과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참여 기업들은 현장 실습과 채용, 복무 후 복직이 가능한 유연한 근로환경을 조성한다.
앞서 시는 2021년 교육부 공모를 통해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선정됐다. 2026년까지 국비 등 51억82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중심의 직업교육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