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특·광역시 자치단체장 중 1위를 차지했다.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전날 발표한 올해 상반기(1~6월)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응답자 절반 이상인 52%가 ‘잘하고 있다’고 답해 특·광역시 자치단체장 중 1위에 올랐다. 강 시장은 17개 전국 시도지사 중에선 종합 4위를 기록했다.
강 시장에 대한 ‘긍정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에서 60%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53%, 30대 52%, 60대와 18~29세 50% 등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59%, 남성 4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정 응답’은 33%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표본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17개 시도별 ±1.4~7.8%포인트이며, 전국 평균 응답률은 15.0%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