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자전거도로 정비 중 작업자 굴착기 깔려 숨져

입력 2025-07-15 11:14
국민DB


대구 한 자전거도로 정비작업 현장에서 작업자가 굴착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대구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분쯤 북구 칠성동 자전거도로 정비작업 현장에서 70대 인부가 작업 중이던 굴착기에 깔려 현장에서 숨졌다.

당시 굴착기가 전진하다고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운전자도 숨진 작업자와 같은 업체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방주시 태만 여부 등을 공사 관계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