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숲길’ 50곳 완주하면 인증…산림청 인증 이벤트

입력 2025-07-15 10:49

산림청이 12월 14일까지 ‘명품숲길 50선 완주 인증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지정된 명품숲길은 산림생태적, 역사·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숲길로 현재 전국에 50곳이 선정됐다.

이번 인증제는 12월 14일까지 숲길 50곳을 모두 탐방한 참여자에게 산림청장 완주인증서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증 방식은 스마트폰 앱 ‘모바일스탬프여권’을 활용한 GPS 기반 온라인 인증, 숲길 현장에 비치된 스탬프를 날인하는 오프라인 인증을 병행한다.

50곳 완주 시 앱을 통해 전자 인증서가 자동 발급되며 실물 인증서는 앱으로 별도 신청할 수 있다.

종이 스탬프북으로 인증을 원하는 참여자는 스탬프북의 완주 내역을 촬영해 인적사항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실물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운영기간 실물 인증서를 신청한 참여자에게는 산림청장 직인이 찍힌 완주 인증서와 기념 배지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앱 설치 방법과 스탬프북은 산림청과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지역과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숲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