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플라이앤세일’… 동계 국제선 최대 96% 할인

입력 2025-07-15 10:17

에어부산은 오는 10월 말 시작되는 국제선 동계 운항 스케줄 오픈을 기념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플라이앤세일(FLY&SALE)’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20일까지 5일간 국내선과 국제선 등 총 23개 노선의 항공권을 최대 9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에어부산은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지역별로 판매 일정을 분산했다.

먼저 16일 오전 11시부터 일본 노선을, 17일 오전 11시부터는 중화권 및 동남아 노선을 오픈하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국내선 항공권 판매가 시작된다. 항공권은 에어부산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편도 기준 총액 운임은 ▲국내선 1만8500원 ▲일본 3만5000원 ▲동남아 6만9900원 ▲중화권 9만9900원부터 시작된다. 국내선의 경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국제선은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프로모션 항공권 구매자 중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디야커피 아메리카노 교환권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플라이앤세일은 연중 가장 큰 규모의 할인 행사로, 특히 여름철 휴가를 준비하는 국내선 이용객들이 이달부터 바로 탑승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했다”며 “지역별 판매 오픈 시간을 분산해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