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신예 ‘이즈나’, 부산 누빈다… ‘XOXO Trip’ 공개

입력 2025-07-15 10:13 수정 2025-07-15 13:11
걸 그룹 ‘이즈나(izna)’와 협업한 부산 여행 리얼리티 예능 ‘XOXO Trip’ 포스터.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K-POP 신예 걸 그룹 ‘이즈나(izna)’와 협업한 부산 여행 리얼리티 예능 ‘XOXO Trip’을 지난 14일 공개했다. 부산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 ‘비짓 부산(VISIT BUSAN)’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이번 콘텐츠는 1박 2일간 부산의 주요 명소와 먹거리를 담아냈다.

이즈나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를 통해 결성된 걸 그룹으로, 지난해 11월 데뷔해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부산 출신 멤버 방지민과 유사랑을 포함한 이즈나는 첫 단독 리얼리티를 통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

예능 ‘XOXO Trip’은 ‘XO 선택지’로 모든 일정을 멤버들이 직접 결정하며 진행되는 콘셉트다. 첫 회에서는 도모헌(옛 부산시장 관사)에서 단합력을 겨루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남포동 족발 골목, 광안리 횟집, 태종대 집라인 체험 등 동·서부산 전역을 넘나드는 여정을 예고했다.

부산에 처음 방문한 멤버 마이와 정세비는 여행의 설렘을, 부산 출신 멤버들은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자연스러운 예능감을 뽐냈다. ‘라이징 예능돌’ 이즈나는 특유의 꾸밈없는 매력으로 팬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비짓 부산을 통해 차례로 공개되며, 이즈나 친필 사인 포스터, 폴라로이드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외 팬들에게 부산만의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자 K-POP 스타들과 함께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며 “이즈나와 함께한 ‘XOXO Trip’도 세계 관광객의 부산 방문을 유도할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