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항 항만근로자들의 작업 여건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3·9부두에 27㎡ 규모의 쉼터 2곳을 신설했다.
그동안 제주항 항만근로자들은 적절한 휴식공간 없이 화물용 컨테이너를 임시 휴게공간으로 사용했다.
이번 쉼터 설치로 항만근로자들의 휴게 여건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제주항 4·6부두에 쉼터를 설치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도는 쉼터 설치 외에도 복지회관 리모델링, 조명시설 정비 등 항만근로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