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정책 싱크탱크 사단법인 ‘선우재’가 오는 16일 국회에서 ‘제4기 민주정부 시대의 국정 비전’을 주제로 대규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사단법인 선우재와 진성준·김영배·윤건영·이용선·정태호·허영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다. 이재명정부 출범 후 첫 대규모 정책 토론회다.
토론회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등을 비롯해 각 분야 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발제는 선우재 이사장인 조대엽 고려대 명예교수(전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장)가 맡는다. 조 이사장은 역대 민주 정부의 정책 진화도를 분석하고, 이재명 정부의 정책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선우재 측은 “이번 회의는 단순한 정책 토론을 넘어 역대 민주 정부의 국정비전과 정책과제 진화과정을 레퍼런스로 삼아 제4기 민주정부의 국정과제를 체계적으로 전망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