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건설, 광명 구름산지구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분양 완판

입력 2025-07-14 11:32

유승건설은 경기도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구름산지구)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의 분양 완판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구름산지구 A4블록(경기도 광명 소하동 380-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83·93㎡, 총 4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3·93㎡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4베이(Bay) 설계가 적용됐다.

유승건설은 구름산지구 첫 민간분양이라는 상징성, 서울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 합리적 가격 등이 완판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8억원대(3.3㎡당 평균 분양가 2900만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유승건설은 지난달 구름산지구 A2블록도 매입을 완료하고 공식 사업자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달 20일 한국자산신탁에 입찰보증금 498억원을 납부·수의계약 신청을 제출하고, 한국자산신탁의 매수인 선정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A2블록은 구름산지구에서도 최대 규모(2만7077평)다. 유승건설은 A2블록에도 1406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은 2027년 예정이다.

한편 유승건설은 1985년 창립돼 올해 40주년을 맞이했다. 유승종합건설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등급은 A-다. 주식회사 유승건설, 백학관광개발원주식회사 등 계열사를 보유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