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더 파이널스’ e스포츠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 2’ 예고

입력 2025-07-13 15:52 수정 2025-07-13 21:23

넥슨은 11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팀 기반 1인칭 슈팅(FPS) 게임 ‘더 파이널스’ e스포츠 대회 ‘코리아 내셔널 리그’의 두 번째 서킷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서킷은 7월 12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스파클 이스포츠’, ‘벌꿀오소리’, ‘OTCS’, ‘TFD’, ‘BPM’, ‘카돌가든’, ‘LUNA_KR’, ‘ÖRF’ 등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매주 온라인으로 경기를 치른다.

결승전은 다음 달 16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3인 2팀이 맞붙는 ‘캐시아웃 최종 라운드 룰’ 방식의 7판 4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400만원, 준우승 200만원, 3위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본선 진출 팀 전원에게 참가 기념 전용 굿즈를 제공한다.

경기는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생방송 시청 시 다양한 경품이 걸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1월 28일과 29일까지 스웨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디지털 LAN 축제 ‘스톡홀름 드림핵 2025’에서 더 파이널스 첫 번째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글로벌 메이저 2025’를 진행한다. 총 상금 10만 달러(약 1억 3795만원)규모로, 전 세계 16개 팀이 출전해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 1의 우승팀 스파클 e스포츠와 서킷 2의 우승팀이 다음 달 24일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시드권을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각 팀은 누적한 ‘서킷 포인트’를 바탕으로 12월 진행될 ‘코리아 내셔널 리그 그랜드 파이널’ 출전권을 획득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