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평일 ‘SBS 8뉴스’ 앵커가 8년 만에 바뀐다.
SBS는 평일 ‘8뉴스’ 앵커로 사공성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를 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사공 기자는 대구방송 아나운서, 채널A 베이징 특파원을 거쳐 2022년 SBS에 입사했다. 지난해 말부터 ‘모닝와이드’ 진행을 맡아왔다. 주 아나운서는 2016년 입사해 주말 ‘8뉴스’와 ‘모닝와이드’를 진행했다.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모닝와이드’는 박찬근 기자, 김가현 아나운서가 새롭게 앵커를 맡는다.
SBS는 “젊은 감각과 에너지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앵커를 교체했다”며 “심층 탐사 보도 강화, 새 코너 신설 등 뉴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개편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