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가 지난 5일 서울 소금언약교회에서 ‘기도 파트너’(Prayer Network Partner)들과 첫 오프라인 기도 모임을 열었다(사진)고 10일 밝혔다.
‘오직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원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모임에는 기도 파트너, 사마리안퍼스 직원, 교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마리안퍼스의 주요 사역 현황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OCC(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선물상자 사역과 재난 구호 활동, 몽골 심장병 어린이의 간증 영상 등을 공유하며 사역의 열매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임은 예배와 기도 이후 소그룹 교제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 최선주씨는 “기도하며 후원한 어린이들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확인하며 내 기도가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더 많은 사람이 함께 기도하며 사역에 동참하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마리안퍼스는 현재 한국에서 약 200명의 기도 파트너와 함께 사역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매달 문자로 사역 소식과 기도 제목을 전달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관계자는 “이번 첫 대면 모임을 계기로 기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추가 기도 모임 및 활발한 소통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