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윤석열 재구속, 사필귀정…내란 수괴 거리 활보 못할 것”

입력 2025-07-10 08:47 수정 2025-07-10 10:09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월 10일 경기도 수원역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된 데 대해 “윤석열 재구속,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의 일상을 무너뜨린 내란 수괴가 뻔뻔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이제 ‘회복의 시간’”이라며 “특검은 대한민국의 상식을 회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대한민국의 회복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 “경기도는 빠른 속도로 국가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있는 이재명정부에 발맞춰 국민 개개인의 일상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내란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