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경찰 과학수사팀이 사고 현장 아스팔트에 차량 바퀴가 남긴 스키드마크를 분석, 타이어 파열과 과속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고 나온 결과를 공개하기 전 지방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조타는 지난 3일 스페인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을 운전해 가던 중 교통사고가 났다. 사고로 차에 불이 붙으면서 함께 타고 있던 동생 안드레 테이셰이라와 함께 28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조타 형제의 장례식은 지난 5일 고향인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