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꿈돌이 라면’ 이어 ‘원×꿈돌이 막걸리’ 9일 출시

입력 2025-07-09 15:14
대전시 관계자 등이 9일 대전주조 양조장에서 열린 원×꿈돌이 막걸리 출시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인 ‘대전 꿈돌이 라면’에 이어 ‘원×꿈돌이 막걸리’를 9일 출시했다.

시와 대전관광공사,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인 대전주조가 손을 잡고 만든 원×꿈돌이 막걸리는 대전기성농협이 유통하는 지역 쌀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병 라벨에 꿈돌이 캐릭터를 표기해 친근하고도 독창적인 지역 정체성을 담아냈다.

이 제품은 11일부터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네이버스토어 ‘술픽’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꿈돌이 라면·막걸리에 이어 앞으로도 꿈돌이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민간 협업 상품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막걸리는 전통과 캐릭터, 지역 농산물이 어우러진 대전만의 특색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