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예술대학교 연기예술과는 6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된 제33회 젊은연극제에 참가해 단체 부문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상’과 개인 부문 ‘젊은 연기상’(김세은, 김민성)을 수상하는 등 3관왕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제예술대학교 연기예술과는 6월 21~22일 국제예술대학교 아트센터 블랙박스에서 창작 공연 ‘보이첵(Woyzeck)’을 무대에 올려 강렬한 인상과 함께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국제예술대학교 연기예술과는 게오르크 뷔히너의 미완성 희곡 ‘보이첵’을 무대에 올렸다. ‘서커스’라는 상징적 공간을 통해, 통제와 감시 아래 놓인 인간의 실존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관객과 평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국제예술대학교 연기예술과는 1대1 원포인트 레슨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연기 기술 전반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형 수업 방식은 학생들의 잠재된 역량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독자적인 연기 색깔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교감 능력을 바탕으로 감정과 진정성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무대 환경과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교육 인프라 역시 강점이다. 실습 중심의 수업 환경과 현직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의 실전형 멘토링은 학생들이 졸업 이후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국제예술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담은 이번 공연이 유서 깊은 젊은연극제에서 3관왕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연과 무대예술에 진심인 인재들의 잠재력을 제고시키고 개개인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