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3N)이 동양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인 ‘도쿄게임쇼’에 모인다.
8일 도쿄게임쇼를 주최하는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는 오는 9월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참가사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 따르면 이번 게임쇼엔 국내 게임사 넥슨, 넷마블, 엔씨AI가 참가한다. 이 외에도 펄어비스, 컴투스, 스마일게이트, 클로버게임즈 등도 참가사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출품이 확정된 게임은 컴투스의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뿐이다. 나머지 게임사들도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신작 혹은 기존 인기작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도쿄게임쇼에는 772개 기업이 행사에 참가해 총 4082개 부스가 행사장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3252개)보다 830개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글로벌 주요 게임사들도 대거 참가한다. 닌텐도,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마이크로소프트, 캡콤, 유비소프트, EA, 반다이남코, 세가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을 비롯해 지스타 사무국,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등 국내 기관 및 단체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